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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투자공부

중국투자 공부 2020 글로벌 포트폴리오, 우한사태와 주식시장_20.02.08 [신과함께#109]

by 알피네(al_fine) 2020. 7. 21.

 오늘의 공부를 블로그에 정리한다.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 분은 참 이야기를 잘 한다. 물론 내가 배경지식이 워낙 미약하여 1시간 반짜리 영상을 멈추고 적어보고 생각하고, 찾아보며 보느라 3시간은 걸린 것 같다. 언젠간 척척 알아듣는 날이 오겠지! 

 

아래는 내 생각대로 내가 인상깊었고 조금이라도 알아들어서 써먹을 수 있을만한 내용들 정리이다. 절대 정확한 내용이아니니 참고하실 분들은 꼭 본 영상 보시기 바란다.  나는... 들으면서 받아적기도 힘들었다. 이 분은 정말 똑똑한 분인 것 같다. 부럽다... 이해 안 가는 부분이 많지만, 알아나가야 할 여러 키워드들을 받아적은 귀중한 시간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cK-SQomZJc&t=1512s

 

-유의미하게 볼 것들

  • 미국 제조업 CEO들의 경기에 대한 판단을 잘 보자. 미국주들 순이익은 올랐지만 매출증가는 딱히 크지 않다. 비용을 줄이기니까 어닝서프라이즈가 나오는 것 뿐일 수 있다. 은행주들도 이익이 비이자 수익에서 나왔다.
  • 그렇구나... 나도 미국주식 사보려고 생각 중이었는데, 미국주식 또한 한없이 낙관적으로 보지는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 지금의 장에선 자산배분이 가장 중요하다. (아하... 기간 너무 길게 잡거나 기대수익률 너무 높게 잡고 안 팔고 버티기만 하지 말아야 겠다.)

신한금융투자에서 나온 굉장히 좋은 글로벌 포트폴리오 자료들을 첨부파일로 보여주셨는데 내가 적용하려고 마음 먹은 부분만 정리하겠다. 생각해보면, 나같은 재테크 초보자들은 이 세상에 어떤 자산들이 있는지 배경지식이 아예 없어서 자산배분을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데 어떤 바구니들이 있는지를 아예 모르니까 나눠담기를 시작조차 하지 못했던 것이다. 

 

1. 대체자산 중에서 금, 은 GLD, SLV

2. 재평가 가능 자산 -독일, 중국, 한국, 대만, 인도 ASHR, EWG, INDA

                          -에너지, 자동차, 유통/ 물류 ICLN, IBUY, IHI (요즘 전통적인 산업 기업들이 하향세인데 오히려 이런 기업들이 좋아질 수 있다고 보신다고 한다. GM, 현대차, 신세계, 이마트 같은 기업들이 체질이 변화한다면 다시 성장을 노릴 수 있다는 뜻인 것 같다. 그런데 얘네는 한 주에 이미 너무 비싸서 나는 못 산다 ㅠㅠ)

3. 희소한 성장 -중국 신기술/ 소비/ 금융 KWEB, CNXT, CQQQ

 

-새로운 패러다임

1. 정통경제 사이클 변화

2. 초저금리 환경에 적응

3. 자산가격 버블 논란

4. 정치, 사회, 계층간 불안

5. 5G 이후의 4차 산업

 

경제 주체는 민간에서 정부로 넘어왔다. 지금은 정부 주도로 국채를 빵빵 찍고 그걸 중앙은행이 사주는 상황인데 금리가 올라버리면 정부가 휘청거려서 글로벌 위기가 올 수도 있다. 따라서 금리가 앞으로 오를 확률은 지극히 제한적이다. 경제위를 막고 아래도 막을 것이다(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다. 뭘 막는다는 걸까 ㅠㅠ)미국 경제 침체가 오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미국은 아직 수단이 남았다. (무슨 소리지?) 자산가격은 버블일진 판단 불가하지만 기술적인 부담감이나 변동성을 수반할 수 있는 구간에 진입했다. (무슨 소리지ㅠㅠ)

 

글로벌 주식엔 의외로 50,60대 고액자산가분들이 더 관심이 많다. 그들은 돈을 코와 귀로 번다. 

 

금이 여전히 매력적인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2020년 2월의 이야기인데 그 이후 급등한 것을 보면 박석중 애널리스트 완전 정답...) 금이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부동산이 오른 것에, 인플레이션에 못 미친다. 은은 상업재라 금이랑 좀 다르다. 

 

재평가 가능 자산은 여태까지 장기적으로 우하향한 자산이다. 어느 정도 하방이 잡히면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 재정의 여력이 있는 국가들을 주의깊게 보고 있다.(무슨 소리지? 재정에 여력이 있는지 없는지는 어떻게 아는 걸까?) 아시아는 크게 세 부류의 국가들이 있다

  1. 원자재 파는 국가 (원유 베이스. 미국의 물량이 계속 늘어나는 구간에서 글로벌 원자재가 수요만큼 돌아서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것도 무슨 소리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박석중 애널리스트 분은 내가 왜 못알아듣는지를 이해를 못하시겠지??? 수요만큼 돌아선다는 게 뭐지???) 
  2.  고부가 가치산업(아세안. 예: 베트남, 대만, 일본// 이미 무역분쟁에서 수혜를 받았다.)
  3. 하이테크 제조업 

Q.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완화되면 뭐가 좋아질까? 아마 3번 하이테크 제조업일 것이다. 

 

후후... 하이테크 제조업이란 또 무엇인가? ㅋㅋ항공기나 산업용 엔진, 굴삭기, 철도, 광산장비 등이라고 하는데, 고부가 가치산업은 반도체인 건가?? 애초에 하이테크는 뭐지?

 1. 고도의 과학을 첨단 제품의 생산에 적용하는 기술 형태를 통틀어 이르는 말. 2. 공업 디자인 및 재료, 제품을 응용한 가정용품의 디자인이나 기술.

하이테크는 하이테크놀로지(Hi-technology)의 축약어로 고도의 과학을 첨단 제품의 생산에 적용하는 기술 형태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고급 기술’, ‘첨단 기술’, ‘컴퓨터’ 등이 통신 기술과 연합하면서 제품 디자인은 극도로 세련되고 번쩍거리는 느낌을 준다.

[네이버 지식백과] 하이테크 [Hi-Tech] (콘셉트커뮤니케이션, 2014. 4. 15., 이현영)

 

라고 한다... 하이테크 제조업에 어떤 회사들이 있는지 좀 제대로 찾아보면 감이 잡힐 것 같다. 

 

무역 분쟁에서 가장 많은 타격을 받은 건 테크다. 왜냐면 G2의 분쟁이 기술분쟁으로 가서 글로벌 밸류체인의 전반적인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무슨 소리지? 글로벌 밸류체인은 또 뭘까) 그래서 테크 중심에서 돌아설거라고 생각했는데 대만이 먼저 움직였다. 그 담에 한국이 따라서 움직일 거렸는데 더 뻗어야 할 상황에서 코로나가 터졌다. 

 

왜 대만과 한국은 큰 차이가 날까? 당연한 거다. 대만은 테크, 반도체라는 점은 한국과 비슷하지만 비메모리고 파운드리다. 수요가 공급보다 훨씬 중요한 업종이다. 그러니 수요 데이터는 5G, 4차산업혁명으로 먼저 도는 거다.(????) 되게 강하게 움직였다.(????) 삼성전자는 당연히 후행해서 움직이는 거다. (???? 뭐가 당연한거지???) 중국의 5G 스마트폰 출하량이 작년 3월에 낸 올해 전망치가 3000만대였는데 6~11월에 1.5억대로 수정됐다. 5배 늘어난 이 수요의 수혜를 대만과 일본이 받았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스마트폰의 핵심적인 부품 사업에 있는 장비업체들이 별로 없다. 대부분 대만에 있다. 이런 업체들은 주가가 2배 이상 뛰었다. 

 

-우리나라의 E-커머스는 세계 5위다. 쿠팡은 10프로 정도 차지(???) 네이버, 전통 자동차 기업들이 변할 것이다. 

 

-기술의 변화가 실질적으로 생태계를 변화시키려면 기술발전, 소비자의 수요보다도 "공급자의 결심"이 필요하다.

 

-공유 경제의 단점은 진입장벽이 낮다는 것이다. 결국 자동차를 생산하고 명품을 만드는 기업들이 플랫폼 기업이 될거다. (플랫폼 기업이 뭐지???) 그게 가장 영리한 애들이 나이키, 스타벅스다. B2C 플랫폼을 심는 거다. 디지털 데이터를 녹여서 의사결정을 하는 프랫폼을 만드는데 걔들 입장에서 캐시플로우를 보면 잔돈이다. (???) 그런 변화가 나타나면서 쩔어있는 애들의 급격한 변화가 나타날거라고 예상한다. 구독경제, D2C... (이게 뭘까)

 

재평가 자산이 아니라 재평가 가능 자산이다. (무슨 차이지???)더 이상 팔 사람이 없는 주식을 굉장히 좋게 보고 길게 본다. 

 

현재 플랫폼기업보다는 전통적인 하드웨어 기업들을 좋게 본다. 통신이 진화하면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진다. 통신기기가 다시 만들어져야 하는 시기가 곧 도래할 거다. AI는 현재 기술로는 부족해서 더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 같다. 

 

- 중국의 시장을 사는 게 아니라 산업을 사야 한다. 

-KOSPI에서 찾은 교훈: 시장이 아닌 기업을 사는 시간이다. 섹터를 사는 구간이 있고 시장을 사는 구간이 있다. 

섹터를 사는 구간(구조변화/조정, 매출>이익, 구조조정. 저PE, 개별성장주)

시장을 사는 구간(2차상승리, 이익>매출, 외국인/기관수급, 대형주/지수)

 

고성장하는 나라는 절대 인덱스가 좋을 수 없다. 왜냐하면 주가는 매출액을 기반으로 산출되는 가격데이터가 아니라 비용을 뺀 이익을 기반으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고성장하는 국가는 반드시 재투자가 늘어나게 되어 있다. 그래서 재투자, 레버리지의 확대로 EPS는 별로 안 좋은데 재투자가 늘어나는 환경에서 저금리 환경을 유지하기 때문에 주식 시장에 아주 큰 변동성이 나오는 거다. 성장률이 둔화될 때 주식은 오른다. 이것은 아시아 다섯 용에서 나왔던 공통점이다. 중국은 성장을 사야 한다. 그래서 인덱스 투자는 트레이딩으로 접근해야 한다. 중국 성장주를 사야 한다. (섹터, 주도주)

 

-중국의 부채와 성장률 둔화 문제

 

-채권쟁이가 보는 중국: 성장률 둔화. 부채리스크(금리 하락의 동인)

-주식쟁이가 보는 중국: 성장을 본다. 한국 성장률 2%대, 중국은 6~7%, 중국에서 성장산업은 3년 내 15%이상 성장.

 

한국의 흑백논리로 중국을 보면 안 된다. 매출액은 현재의 성장, 설비투자는 미래의 성장. 

 

잠재성장 = 노동 + 자본 + 총요소 생산(TFP, 기술성장/ 신성장 동력)

노동: 국유기업개혁, 도시화 + 농민유입, 호구제도 개선, 농업현대화, 산아제한 폐지, 사회 안전망 확보

자본: 일대일로 + 중서부개발, 저축률 + 금리자유화, PPP+민자유치, 금융시장화/개방, 세수+금융비용관리

총요소생산: 신성장 산업육성, 제조 2025, 인터넷 플러스, R&D +인재투자, 생태환경보호 

 

-시진핑이 주창한 3+1개혁

1. Old economy :구조조정 

  • 공급: 구조조정 + 환경규제
  • 수요: 인프라 + 부동산 개발
  • 국유기업 개혁 - 민영화

2. New economy: 산업고도화

  • 첨단기술 개발, 확보
  • IT Capex big cycle
  • 밸류체인 수직 계열화

3. 내수확대: 안전성장의 기반

  • 소득확대, 소비 성향 개선
  • 신소비 플랫폼 육성
  • 리테일 모기지 성장

4. 금융시장 역할론 확대

  • 직접금융 중심 자금조달
  • 위안화 국제화 가속
  • 금융시장 리스크 통제

중국이 부채를 해결하는 방법은? 금리를 더 낮춰야 한다. 할인율을 더 낮춤. 미국의 80년대랑 흡사하다. 이러면 주식으로 자금이 이동한다. (great rotation?내가 잘 들은 거 맞나?) 그러면 기업의 자금 조달 리스크가 낮춰지고 적절한 유동성 공급, 직접금융시장을 넓혀줘야 한다.(주식투자 활성화)

 

중국의 현재 자금은 부동산, 그림자 금융에 집중돼 있지만 지금 규제중이다. 

 

LPR: 우량 대출 금리 

 

-중국 유망업종: 5G, 신소비, 신금융, 헬스케어

성장/기술/중소형주의 상대 강세 기대. 3년 안에 중국에 닷컴 버블이 올 수도 있다. 

 

모르는 단어가 정말 많고, 이해가 안 되는 말이 많은데 이 영상 자체도 2~3번 이상 더 반복해서 보고, 중국의 어떤 기업에 투자할 지도 슬슬 정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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