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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멧5

20180108 도마뱀 등장 20180109 두번째 스노클링 스노클링을 마치고 분위기 좋은 해변의 식당에서 저녁도 먹고(맛은 그닥... ㅎㅎ 가격대도 있고 짜고...) 불쇼도 보고 칵테일도 좀 먹은 뒤 기분 좋게 방에 들어와서 수학여행 온 것처럼 새벽이 늦도록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천장에서 툭 나와서 벽을 빠르게 타고 내려오는 도마뱀! 다들 소리 지르고 난리가 났다. 나는 말레이시아에서 워낙 많이 봐서 덤덤했는데 친구들은 처음이라 그런지ㅠㅠ 우리끼리 잡아보려고 하다가 도저히 안 되겠어서 전화를 했다. 곧이어 등장한 직원은 나무막대기를 하나 들고 와서는 침대며 탁자며 벽을 무자비하게 쳐대기 시작했다. 그러나 도마뱀이 나올리가.... 도마뱀은 전혀 위험하지 않지만, 너희가 놀란 것을 이해해. 너희가 원한다면 옆방이 지금 비어있으니 오늘은 거기.. 2018. 1. 25.
20180108 코사멧 두번째 혼자서 스노클링! 요약 정리-코사멧 파빌리온 호텔 로비에서 당일 아침 스노클링을 등록할 수 있다. 1인당 600바트로 오전 11시~오후 5시(실제로 돌아온시간은 4시 반) 섬 5개를 돌고 점심이 포함되어있는 프로그램을 추천하지만, 점심이 딱히 맛이 없으므로 1인당 400바트 3시간짜리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꼭 국립해양공원 입장권과 적정량의 돈 챙기기 (물, 간단한 간식, 물고기 밥 등을 챙기면 더 좋다)- 동굴 쪽 스노클링은 아름답긴 하지만 따개비때문에 다칠 수 있으니 추천은 하지 않는다. 워터레깅스와 워터슈즈, 래쉬가드를 입었다면 추천- 섬에 가면 군복입은 스태프들이 있는데 군인아니니까 겁먹지 마시길 스노클링에 몸이 달아있던 나는 오늘하루는 여유롭게 아오파이 해변에서 쉬겠다는 친구들을 뒤로하고 혼자 스노클링을 신청했다.. 2018. 1. 24.
20180107 코사멧으로 출발 길고 긴 미니밴 - 와이파이가 된다?! 아침 8시 동해여행사 앞. 그런데 도통 기다리고 있으면 우리를 데러러 온다는 사람이 오지를 않는다. 너무 배가 고파서 골목 앞 과일 노점에서 망고랑 바나나를 사 먹었다. 망고 40바트에 바나나 3개에 총 20바트. 이게 싼 가격에 산 과일이 아닐텐데, 역시 과일이 우리나라보다는 훨씬 싸다. 15분쯤 기다리니 어떤 아주머니가 오셨다. 그런데 여기서 미니밴을 바로 타는 게 아니고 어디를 가야 한단다. 이런.. 우리는 그렇게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전혀 기다려 줄 생각이 없는 아주머니를 열심히 쫓아서 15분을 걸어가서 '방콕 투어 마켓'이라는 곳에 갔다. 동해여행사에서 다시 방콕투어마켓 여행사로.... 아, 이중으로 산 거구나. 그냥 바로 방콕 투어 마켓에서 표를 샀다면 더 싸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들었지만 .. 2018. 1. 24.
20180106 방콕 도착 - AIS 유심, 8일이 지나도 쓸 수는 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방콕 수완나폼 공항. 태국은 꽤 입국심사를 꼼꼼히 하는 듯 했다. 시간이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걸렸다. 줄을 서면서 점점 외투를 하나 둘씩 벗어갔다. 더운 나라에 왔다는 실감이 서서히 들었다. 다른 외국인들한테는 이런저런 질문들을 꽤 하는듯해서 영어로 이런저런 대답들을 준비했으나, 우리에겐 한 마디도 질문하지 않았다. 대한민국 여권이 좋긴 좋은가보다..!나와서 수화물을 찾고 너무 더워서 바로 여름옷으로 갈아입었다. 한국에서 미리 구입해 둔 AIS 유심을 찾았다. (8900원에 8일, 2.5GB / 후일담- 라오스에서 돌아와서 8일이 지나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인터넷이 되는 걸 발견했다. 충전된 금액이 남아있는 만큼 더 쓸 수 있다고 하니 꼭 8일만 쓸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3명 중 1.. 2018.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