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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투자공부/투자 도전기

돈에 관한 속담 연구 -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자산배분 #돈의 속성 #김단테 #나는 샤넬백 대신 그림을 산다

by 알피네(al_fine) 2020. 7. 22.

  최근 자산배분에 대한 글, 영상을 보고 충격 받았다. 나말고도 대부분의 사람이, '달걀 한 바구니에 담으면 안 된다'라는 말을 은행 한 곳에만 통장 만들면 안 되고, 주식도 여러종목으로 조금씩 사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지 않았을까? 우리는 자산의 종류조차 제대로 배운 적이 없었다.

 

+최근 읽은 책 [돈의 속성]에도 이와 같은 내용이 있어서 추가한다. (2020.08.02)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371940

 

돈의 속성

최상위 부자 김승호 회장이 직접 밝히는 돈에 통찰과 철학맨손에서 종잣돈을 만들고 돈을 불리는 75가지 방법매출 2조원 대 스노우폭스 김승호 회장이 말하는 〈돈의 속성〉 완결판 맨손에서 만

book.naver.com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하면 서로의 리스크를 상쇄하며 위험도를 낮추게 되는데 이를 포트폴리오 효과라고 한다. 헤지펀드의 대가 레이 달리오도 “투자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해 전략적 자산배분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분산과 자산배분을 투자의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지적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바구니 전체를 한 선반에 올려놓는 일이다. 투자라는 개념에서 여러 주식을 나눠 구매하는 것은 바구니만 여러 개일 뿐, 같은 선반에 올려져 있는 것과 같다. 선반이 쓰러질 수도 있는 것 아닌가.

 

내가 하던 행동이다. 예금과 주식에 6:4 비율을 지키고주식도 여러 종목으로 사면 되겠지...그러나 저금리와 하락장에서 자산이 모두 하락할 수 있는 위험한 방식이었다. 목돈을 모아 대출을 받고 집을 사려고 했으니 향후 계획도 굉장히 위험했다.

 

우리는 달걀을 나눠 담을래도 세상에 어떤 다양한 바구니가 있는지를 모르고 살아왔다!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투자기법을 배우기 전에 어떤 자산들이 있는지부터 알았어야 했다. 

 

안전자산, 위험자산... 유동자산, 비유동자산... 부동산(주거용 아파트 이외에도 농지, 상가,임야 등등), 다양한 국가의 화폐, 채권(그 중에서도 안전한 국채, 우량채, 하이일드 채권, 전환사채), 펀드(ETF, ELS, ETN...), 주식(코스피, 코스닥, 우량주, 배당주, 성장주 등등등, 그리고 국내주식 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원자재 (금, 은, 구리, 아연...), 선물옵션 투자...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한 자산과 투자방법이 있는데 종류조차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 + 이제는 가상화폐도 있고 아트테크라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293627

 

나는 샤넬백 대신 그림을 산다

주식보다 안전하고 부동산보다 수익률 높은당신만 모르는 재테크 비법, 아트테크!전시회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미술 작품을 구매해 재테크를 하는 사람은 드물다. 보통 미술 �

book.naver.com

 

아, 그럼 이제 자산의 종류를 알았으니 이미 개발된 좋은 포트폴리오대로 나눠서 담으면 되는 걸까?

다음은 레이 달리오 포트폴리오를 연구(?) 하시는 유튜버 김단테 님의 추천 자산배분 비율이다.(미국 상장 ETF로 추천)

VT(전세계주식) 35%

EDV(제로쿠폰장기채)20%

LTPZ(물가연동장기채)20%

VCLT (회사장기채) 7.5% 

EMLC(신흥국채권) 7.5%

DBC(원자재) 5%

IAU(금) 5%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394394

 

절대수익 투자법칙

자산이 저절로 늘어나는 마법, 투자왕 김단테의 출간 펀딩 2,430% 달성 성공!’올웨더‘와 함께라면 투자, 잊어도 된다!코로나19 위기로 주식시장이 급락하고 다시 반등하는 롤러코스터 장세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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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것도 간단치 않다. 금이나 은을 어떻게 사야 하는지, 환전은 어떻게 언제하는 것이 좋은지, 해외주식에는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거래세나 양도세, 소득세 같은 세금은 어떻게 신경써야 하는 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을 자산의 7프로씩은 매년 적립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특히나 이제 금이 더 급등할지도 모른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으니!) 방법을 찾아보니 금은방에 가서 사거나, ETF에 투자하거나 은행에서 계좌를 만들거나 등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내가 알아보니 내 생각에 가장 좋은 건 KRX에서 금현물계좌를 만들어서 주식처럼(?) 간편하게 시세에 따라 실시간으로 사고 파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계좌 만드는 것도 쉽지 않았다. (의지가 허락한다면 블로그에 자세하게 설명하는 글도 써야지! - 나무증권을 쓰시는 분들은 메뉴로 들어가서 [기타시장]에 보면 금현물거래란이 있다. 매수해보려고 시도하면, 안 사질 것이다. 금현물계좌 신청버튼을 찾아서 금현물계좌를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신분증 준비 필수!)

 

은 어떻게 살까? 은은 KRX 은현물계좌가 없어서 나는 간편하게 ETF를 활용하기로 했다. (어제 1주 사자마자... 다음날인 오늘 12프로 급등해서...더 샀다가 지금은 물렸다 ㅋㅋㅋㅋ 현상태는) 주식종목검색에 은, 은선물 등을 검색하면 다양한 ETF가 나온다. 미국 주식에 상장된 SLV ETF를 살 수도 있다. 

 

구리는 어떻게 살까? 주식종목검색에 구리라고 치니 예상 외로 굉장히 다양하게 나왔다. 

KODEX 구리선물(H) - (H)는 환헷지를 하고 있는 상품이라고 한다. 

TIGER 구리 실물

삼성 레버리지 구리 선물 ETN(H) 

신한 인버스 구리 선물 ETN(H) 

신한 인버스X2 구리 선물 ETN(H)  

와, 선물, 실물, 레버리지 선물, 인버스 선물, 인버스X2(곱버스)까지! 이 외에도 더 많다. 

나는 선물은 롤오버 비용이 있어서 뭔가 아직은 부담스럽기에 미래에셋대우에서 운용하는 TIGER 구리 실물을 사기로 했다. 찾아보던 중 이렇게 좋은 사이트도 알게 되었다. 미래에셋에서 운용하는 ETF들을 소개하면서 여러 금융 지식도 배울 수 있다. TIGER 구리 실물 ETF는 스탠다드앤푸어스(Standard&Poor's)가 발표하는 "S&P GSCI Cash Copper Index"의 원화환산가격을 추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운용보수는  연 0.85% (운용: 0.60%, 지정참가: 0.15%, 신탁: 0.05%, 일반사무: 0.05%)

https://www.tigeretf.com/npc/home.do?retRef=Y&source=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3Fsm=tab_hty.top%26where=nexearch%26query=TIGER+%EA%B5%AC%EB%A6%AC+%EC%8B%A4%EB%AC%BC%26oquery=TIGHER+%EA%B5%AC%EB%A6%AC+%EC%8B%A4%EB%AC%BC%26tqi=UyhRnwprvN8ssncDaGossssssgs-341599

 

미래에셋 TIGER ETF

국내 해외

www.tigeretf.com

 

중국에 투자하고 싶어져서 위안화도 환전하고 준비를 하고 종목도 골랐다. 그런데 문제는!! 나는 외국인이라서 그런지(?) 최소단위로만 투자할 수 있었다. 내가 사고 싶었던 텐센트나 귀주모태주를 사려면 거의 몇백을 한번에 사야하는 상황! 언제 폭락할지도 모르는 리스크가 있는데 어떻게 한방에 몇백을 ㅠㅠ 소심한 나는 못 한다. 그래서 망설이다가 좋은 방법을 찾아냈다.

 

미국 주식장에는! 중국주가를 추종하는 ETF가 굉장히 많았다! 운용보수가 좀 비싸긴 하지만 중국 시장에서 직접 거래하는 것보다 훨씬 작은 단위로 살 수 있어서! 나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 미국주식이 아니라 중국주식을 할려고 했는데 미국주식을 하게 되는 이 아이러니... 달러 바꾼 김에 이참에 스타벅스나 나이키 같은 미국회사 주식도 사보려고 한다 ㅎㅎㅎ 

 

 여러 ETF중에 찾아보니 ASHR, CQQQ, KWEB이 괜찮을 것 같아서 1,2주 사보려고 한다. 이미 이 ETF들도 굉장히 비싸더라 ㅠㅠ KWEB는 10만원 안팎인 것 같으니... 사봐야겠다. CQQQ 레버리지 ETF도 있다는데... 나는 야수의 심장이 아니니 일단 패스... 대신 금 레버리지는 샀다 ㅋㅋㅋㅋ

 

찾아보면서 SPY말고도 QQQ라는 나스닥 기술주 ETF도 알게되었고 운용보수도 0.2프로정도면 중국추종 ETF보다 훨씬 저렴해서 (중국은 0.7~0.76!) 사보려고 생각이 들었다. 물론 한주에 이미 많이 비싸지만! 1주 딱 사보지 뭐!

 

원래 나의 계획은 배당시스템 만들기였지만, 이런 랠리 속에서 나는 포트폴리오 컨셉을 수정했다.

 

"씨를 심는 마음으로, 자산배분 연습!"

금, 은 // 한국주식(이제 그대로 냅두기) // 하이크비전은 지금 바꾼 위안화로 최소단위 사기 // 미국 속 중국 ETF// 스타벅스, 나이키, QQQ같은 미국 전통 우량주(?)랑 좀 공격적인 투자성향의 ETF 1주씩 사기!

 

 

+오늘의 나만의 시황! 드디어 물려있던 고려아연을 익절했다. 갑자기 8프로나 폭등할 줄이야... 그러나... 아쉽긴 하다. 내가 최고점에서 팔았으면 60만원 벌었을 것을... 겨우 25만원 벌었다... 아직 1주 아쉬워서 남겨놓긴했지만...

하지만 내 스스로 개발한 나의 마인드 컨트롤 방법이 있다. 좀만 기다렸으면 더 큰 수익이 있었을 수 있는데 괜히 장투를 못해서 적은 이익만 봤을 경우. 내가 들고 있던 기간 대비 연수익률을 구해보면 마음이 편해진다! 예를 들어 고려아연은 한 달 들고 있었는데 그게 지금 5프로 수익을 번 상황이니까, 난 연수익 60프로를 낸거다! 마음이 좀 편해지고 우쭐해진다. 이제 이걸로 금사야지 ㅎㅎㅎㅎ  

 

+금이랑 은이 정말 폭등했다 ㅠㅠ 은은 특히 ETF가 12프로나 오르다니... 집에 와서 언니를 닥달해서 나무증권계좌랑 금현물계좌 만들기 시켰다... 정말 뿌듯...

 

+ 아연, 에너지 등의 원자재에도 투자 해야 겠다. 

 

+중국주식에 투자하려고 결심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내가 잘못생각한 부분이 있어서 추가한다. 

중국 투자공식 2. 분산투자, 제대로 알고 하자.

 

  1억 원의 여유자금으로 투자 하려고 한다. 중국 주식, 그 중에서 레노버, 시노펙, 제일채널, 텐센트, 동인당 등에 골고루 투자하려고 한다. 좋은 기업이니 다양하게 투자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아니다. 아무리 매력적이라도 2개 정도만 집중적으로 분석해서 투자해야 한다. 분산투자라고 무조건 분산한다는 것이 아니다. 분산투자의 개념도 잘 알아야 한다.

보편적으로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고 한다. 바구니에 금도 넣고, 원유도 넣고, 중국 주식도 넣고, 국내 주식도 넣고, 부동산도 넣는 것이다. 중국 주식이 유망하다고 중국 주식만 투자하는 것은 계란을 한 바구니에 모두 담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진정한 분산투자는 각 투자대상의 투자속성을 잘 알아야 한다. 중국 주식이 대세라고 중국 주식 안에서 분산투자하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중국주식을 제대로 공부할 자신은 없어서 그냥 여러 종목에 투자하려고 했다. 10개 중에 8개가 망하더라도 그 중 1~2개가 텐센트처럼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각을 고쳐 먹어야겠다. 투자가 그리 쉬울리가 없지 ㅠㅠ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8327919

 

중국주식, 저평가된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

후강통 시대, 중국 주식의 히든 챔피언을 찾아라!지난 11월 17일 후강통 제도가 시행되었다. 후강통이란 상해거래소와 홍콩거래소의 교차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로, 그동안 펀드를 통한 간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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