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라이프1 유럽여행을 꿈꾸며 책 읽기 - 스웨덴 라이프 유럽을 가본 적이 없는 나에게 스웨덴은 정말 ‘먼 나라’였다. 단지 표지가 예뻐서 읽게 된 이 책에서 스웨덴 여행을 ‘영업’당한 기분이 든다. 관광지들을 열거하고 보기만 해도 바쁜 여행루트를 짜놓은 여행서적이 아니라 스웨덴의 문화와 생각이 같은 한국인 여대생의 시각에서 여행의 흥분이 아닌 생활 속의 충격과 감동, 성찰로 가득차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스웨덴 하면 북유럽. 북유럽하면 복지. 유럽연합은 유로를 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스웨덴은 유로를 쓰지 않는다. 크로나 라는 고유의 화폐를 고집하는데 그 이유가 유로를 사용하면 스웨덴 정부가 독자적으로 재정을 운용하기가 어려워져서 스웨덴의 복지정책을 위협할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라는 것을 읽고 놀랐다. 좋은 복지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생각자체가 달라야 한다는.. 2018.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