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빡치심1 바바리맨, 불쾌와 수치를 넘어 칼을 든 사람을 봤을 때의 공포다...(#성적빡치심 #성도착증환자 며칠 전 태어나서 처음 바바리맨(바바리는 안 입고 있었지만 성기노출과 자위행위를 하는 사람 통칭)을 만났다. 처음에는 그냥 노상방뇨를 하는 사람인 줄 알았지만 우산을 푹 내리고 모른 척 지나가려는 나를 야야야 나 딸딸이 친다 야야 하며 불렀을 때 그 공포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비는 오고... 주변에는 아무도 없고... 씨씨티비도 없다... 그동안 영화나 드라마에서 희화화되었던 장면에서는 여배우가 꺄악 소리를 지르고, 손가락으로 눈을 가렸지만 틈새를 만들어서 볼 건 다 보는... 그런 장면이었지만. 실제로 그 상황을 1대 1로 마주했을 때, 숨소리하나 낼 수 없었다. 다행히 그 때 길로 차가 지나가는 틈을 타서 빠른 걸음으로 주변 마트에 들어갔다. 외진 곳이라 마트도 300m 가량을 걸어가야 했는데 .. 2020. 8.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