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251 20180108 도마뱀 등장 20180109 두번째 스노클링 스노클링을 마치고 분위기 좋은 해변의 식당에서 저녁도 먹고(맛은 그닥... ㅎㅎ 가격대도 있고 짜고...) 불쇼도 보고 칵테일도 좀 먹은 뒤 기분 좋게 방에 들어와서 수학여행 온 것처럼 새벽이 늦도록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천장에서 툭 나와서 벽을 빠르게 타고 내려오는 도마뱀! 다들 소리 지르고 난리가 났다. 나는 말레이시아에서 워낙 많이 봐서 덤덤했는데 친구들은 처음이라 그런지ㅠㅠ 우리끼리 잡아보려고 하다가 도저히 안 되겠어서 전화를 했다. 곧이어 등장한 직원은 나무막대기를 하나 들고 와서는 침대며 탁자며 벽을 무자비하게 쳐대기 시작했다. 그러나 도마뱀이 나올리가.... 도마뱀은 전혀 위험하지 않지만, 너희가 놀란 것을 이해해. 너희가 원한다면 옆방이 지금 비어있으니 오늘은 거기.. 2018. 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