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 공항 별 반입불가 수화물(어떤 나라는 과일이 되고 어떤 나라는 안 된다?)-해외통관지원센터 활용하기

태국 공항에서 충격을 받았던 장면이 있다. 과일바구니를 들고 들어가는 러시아 사람들! 아니... 과일은 반입금지인데 저렇게 당당하게? 아! 우리나라는 과일이 반입금지지만 어떤 나라는 금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라마다 반입금지가 다르구나! 이번기회에 정리해보기로 했다.  알아보면서 알게 된 것은, 공항마다도 다르고! 항공사마다도 달라서! 각 공항별, 항공사별 홈페이지를 보고도 잘 모르겠는 부분은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직접 문의하는 게 가장 정확하고 빠른 길이라는 것이다! 잘 정리된 자료 찾는 데에 몇시간이나 걸렸다 ㅠㅠ 자꾸 2013년 자료처럼 예전 자료만 찾아져서 답답했다. 하지만 드디어 좋은 곳을 찾았다! 우리나라 관세청에 좋은 패밀리 사이트가 있다.

포탈 사이트에  '해외통관지원센터'를 검색해서 그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1. 해외 통관 지원센터 홈페이지 들어가기

2. 해외 통관 지원센터에서 '해외 휴대품 통관정보' 들어가기! 

 

3. 원하는 나라를 찾아서 자료 열어보기! 

하늘색으로 표시된 부분의 검색창에 원하는 나라 이름을 검색하고 그 나라의 첨부파일을 다운로드해서 보면 원하는 자료를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마카오를 검색하면)

4. 첨부파일 다운로드 항에 있는 아이콘을 누르면 이런 pdf 자료가 나온다. 매우 간단하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1. 대한민국 (인천공항) 반입금지 물품

출처 : https://www.airport.kr/ap_lp/ko/dep/process/resart/resart.do 

복붙할까 하다가, 간단하고 빠르게 정리하는 게 가치있는 편집인 것 같아서 간단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액체류는 개별 용기당 100ML이하로 1인당 1L비닐 지퍼백 1개에 한해서 반입가능하며, 면세품으로 산 화장품 등의 액체류는 '액체물 면세품 전용 봉투'에 넣어서 미개봉하는 조건으로는 용량제한 없이 가능하다! (다시 이야기하지만 인천공항에 한해서다!) 

고추장, 김치 같은 액체류 음식은 객실에는 반입금지(마른반찬은 기내반입가능)지만 위탁수하물로는 용량제한없이 가능하다.

창, 도검류, 전자충격기, 총기, 무술호신용품 들은 객실은 반입금지고 위탁수하물로는 가능하다. 단, 전자충경기, 총기, 무술용품들은 총기소지허가서, 수출입허가서 등 관련서류를 확인하고 총알과 분리하는 등의 조치 필수

공구류는 객실도 위탁수화물도 모두 금지다. 

리튬이온배터리 - 보조배터리는 위탁수화물은 안 되고 객실은 반입가능하지만 용량에 따라 제한이 있다. 160Wh 넘는 것은 반입이 불가하다. (용량별로 제한이 있으니 내 보조배터리가 크다! 하면 홈페이지 확인!)

인화성 가스액체, 방사능물질은 객실엔 당연히 반입이 안 되지만 위탁수화물이 가능하다. 

이 외 국가기밀물품, 위조지폐는 당연히 안 되고 마약, 살아있는 동물, 채소, 과일, 문화재 등은 허가를 받아야만 가능하다. 의외로 생각지 못했던 반출입제한물품도 있었는데, 자기앞수표, 당좌수표, 우편환 등이 반출입제한물품 이었다. 미화1만불이 넘는 지급수단도 마찬가지다. 

2. 까다로움의 대명사? 처럼 느껴지는 미국!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나는 영어를 잘하지 못하므로 ㅎㅎ 구글번역을 통해서 보았다. 

https://www.cbp.gov/travel/us-citizens/know-before-you-go/prohibited-and-restricted-items

• • 가능
• 3.
• 불3. 홍콩 - 홍콩관광청 홈페이지에서 찾으면 한글이라서 편히 볼 수 있다.

http://www.discoverhongkong.com/kr/plan-your-trip/traveller-info/immigration-and-customs/customs.jsp

하지만 역시 자세한 내용은 세관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지만... 잘 못찾겠다.

http://www.customs.gov.hk/en/home/index.html

홍콩국제공항 홈페이지!

http://www.hongkongairport.com/eng/passenger/transfer-transit/all/airport-security-faq.html

영어이긴 하지만 FAQ로 잘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 

4. 태국 

역시 세관홈페이지!

http://www.visitthailand.or.kr/thai/?m=bbs&bid=Customs&iframe=Y&print=Y&uid=36

총 가치가 2만바트가 넘는 경우는 관세신고를 해야 하고, 담배와 술은 제한규정이 있으니 꼭 확인!! (1리터 이상 주류는 반입금지)

태국 관광청 홈페이지도 추천한다. 단! 2017년으로 업데이트 되어있는 태국관광 가이드북의 내용을 확인하니, 올드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 2013년 자료와 비교해서 업데이트 된 부분이 별로 없고, 특히나 코 사멧 부분 여행사 티켓값은 현지에서 확인한 결과 터무니없이 싸게 나와있으니 참고용으로만 추천!

 

너무 많은 나라들이 있어서 어차피 모든 나라를 다 정리할 순 없을 것 같다. 내가 위에 올려둔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철저한 국가가 있는가하면 어떤 나라는 아예 규정자체가 별로 없는 프리한 나라도 있다. 예를들어 러시아는 과일반입에대한 규정이 딱히 없어서 태국을 여행한 러시아 여행자들이 과일바구니를 한보따리씩 들고 있었던 듯 하며, 말라위같은 경우 식품 제한규정이 아예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