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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육로로 태국, 라오스 국경넘기 (방콕- 비엔티엔 2018.01)

태국 카오산로드에서 코사메드 가기 - 동대문여행사 미니버스 티켓

by 알피네(al_fine) 2018. 1. 7.
어젯밤 동대문 여행사에서 티켓을 구매한 후(편도 500B 왕복950B-우리는 편도로 구매) 맥주 한 캔씩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었다 (우리가 묵었던 에라완하우스에서는 편도 650B였다 가격차이 의문...)
오전 7시 반 기상. 잠들기 전 미리 약속했었지. 다같이 머리 안 감기로ㅋㅋㅋ
7시50분까지 미리 동대문여행사 앞으로 가 있었는데 8시7분이 되도록 아무 것도 오지않았다. 너무 배고파서 바로 그 앞에있는 망고랑 바나나 사 먹었다(망고40B바나나 세개에 20B)
 계속기다리니 10분쯤 한 아주머니가 오셔서 자기를 따라오라고했다. 음... 그런데 따라가야할 거리가 너무 긴걸ㅠㅠ 방콕 투어마켓이라는 곳에 가니 거기서 가슴에 스티커를 붙여줬다. 이게 버스표인듯
보니까 여기로 바로왔으면 최소2천원 정도 더 쌀 것 같았다.
 거기서 바로 갈 수 있는 게 아니었다. 다시 걷고 또 걸어서 한 회전교차로에서 꽤 오래 대기해야했다. 꼬창으로 가는 팀들은 커다란 2층 VIP버스를 타고 우리는 아마 이제 돌아온듯한 사람들이 내리는 코사멧 미니버스(봉고차)를 타게 됐다. 8시40분쯤ㄷㄷ

그래도 와이파이도 되고! 시원한 차 안에서 맨앞 세줄을 차지하니 만족도가 다시 상승했다. 차타고 시내구경도하고 태국의 쭉쭉 뻗은(간혹 언덕이 있어서 뱃속이 좀 울렁거리긴했지만) 태국 고속도로도 원없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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